알아두면 좋은 내용
호칭어와 지칭어 — 부를 때와 말할 때
한국어 가족 표현은 호칭어(그 사람을 직접 부를 때)와 지칭어(남에게 그 사람을 말할 때)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 도구는 두 가지를 구분해 보여줍니다.
| 관계 | 호칭어 (부를 때) | 지칭어 (남에게) |
|---|---|---|
| 남편의 형 | 아주버님 | 시아주버니 |
| 형의 아내 (남성) | 형수님 | 형수 |
| 오빠의 아내 (여성) | (새)언니 | 올케 |
| 누나의 아들 | 이름 | 조카 (전통: 생질) |
| 아들의 아내 | 아가·새아가 | 며느리 |
계산기 결과 읽는 법 — 경로·촌수·친족 여부
먼저 나의 성별을 고른 뒤 아버지·어머니·형제·자녀·배우자 버튼을 눌러 나에서 출발해 한 사람씩 관계를 따라갑니다. 「아버지의 사촌」이라면 아버지 → 아버지 → 형 → 아들 순서로 할아버지를 거쳐 내려오는 식이며, 경로는 최대 5단계까지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자료에 표준 호칭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경로는 버튼이 비활성으로 바뀌어, 근거 없는 호칭을 지어내지 않습니다. 남편은 여성 화자, 아내는 남성 화자로 시작할 때만 누를 수 있고, 형·오빠나 누나·언니는 바로 앞 사람의 성별에 맞춰 자동으로 바뀝니다.
결과 카드에는 부를 때 쓰는 호칭어, 남에게 말할 때의 지칭어, 촌수, 그 사람이 나를 부르는 말, 그리고 민법 제777조 기준 친족인지가 함께 나옵니다. 처남·사촌처럼 나이에 따라 부르는 말이 갈리는 관계는 연상·연하를 나눠 보여 줍니다. 아래 표는 자주 찾는 관계를 계산기와 같은 데이터로 미리 풀어 둔 것입니다.
| 관계 경로 | 화자 | 호칭어 | 지칭어 | 촌수 | 민법상 친족 |
|---|---|---|---|---|---|
| 아버지의 형 | 남성(기본) | 큰아버지 | 큰아버지 — 맏형이면 백부(伯父) | 3촌 | 8촌 이내 혈족 (민법 §777 1호) |
| 아버지의 사촌 | 남성(기본) | 당숙 (아저씨) | 당숙(종숙) | 5촌 | 8촌 이내 혈족 (민법 §777 1호) |
| 사촌의 아들 | 남성(기본) | 이름 (당질) | 당질(종질) | 5촌 | 8촌 이내 혈족 (민법 §777 1호) |
| 어머니의 남동생의 아내 | 남성(기본) | 외숙모 | 외숙모 | 3촌 | 4촌 이내 인척 (민법 §777 2호) |
| 누나·언니의 남편 | 남성(기본) | 매형 | 매형(자형)/형부 | 2촌 | 4촌 이내 인척 (민법 §777 2호) |
| 남편의 여동생 | 여성 | 아가씨 | 시누이 | 2촌 | 4촌 이내 인척 (민법 §777 2호) |
| 아내의 오빠 | 남성 | 형님(연상)·처남(연하) | 손위 처남 | 2촌 | 4촌 이내 인척 (민법 §777 2호) |
| 아들의 아내의 아버지 | 남성(기본) | 사돈어른 | 바깥사돈 | — | 민법상 친족 아님 (사돈은 인척 범위 밖) |
촌수 계산법 — 민법 제770조
사촌 = 나→조부모(2) + 조부모→사촌(2) = 4촌
당숙 = 나→증조(3) + 증조→당숙(2) = 5촌
직계는 세대 수가 곧 촌수라서 할아버지는 2촌, 증조할아버지는 3촌입니다. 방계는 공통 조상을 찾는 것이 핵심인데, 외사촌·이종사촌도 공통 조상이 외조부모일 뿐 계산은 같아 친사촌과 똑같이 4촌입니다. 흔한 착각은 「사촌의 자녀는 육촌」이라는 것인데, 사촌의 자녀는 한 세대만 더 내려가므로 5촌(당질)이고, 육촌은 당숙의 자녀(재종형제)입니다.
촌수가 법적으로 쓰이는 곳 — 친족·혼인·상속·부양
촌수는 명절 호칭에만 쓰이는 말이 아니라 민법이 친족의 범위와 권리·의무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다만 조문마다 범위가 달라서 「몇 촌까지 친족」이라는 한 가지 숫자로 모든 문제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 구분 | 범위 | 민법 |
|---|---|---|
| 친족의 범위 | 8촌 이내 혈족 · 4촌 이내 인척 · 배우자 | 제777조 |
| 인척이란 | 혈족의 배우자 · 배우자의 혈족 · 배우자의 혈족의 배우자 | 제769조 |
| 혼인 금지 | 8촌 이내 혈족(친양자 입양 전 혈족 포함) / 6촌 이내 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6촌 이내 혈족, 배우자의 4촌 이내 혈족의 배우자인 인척(이었던 사람 포함) | 제809조 |
| 상속 순위 | ① 직계비속 ② 직계존속 ③ 형제자매 ④ 4촌 이내 방계혈족 — 배우자는 ①·②와 같은 순위로 공동상속, 없으면 단독상속 | 제1000조 · 제1003조 |
| 부양 의무 |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사이 · 생계를 같이하는 그 밖의 친족 사이 | 제974조 |
예를 들어 조카·삼촌·고모·이모(3촌)와 사촌(4촌)은 앞 순위 상속인이 없을 때 4순위 상속인이 될 수 있지만, 당숙(5촌)이나 육촌은 민법상 친족이면서도 상속인은 되지 않습니다. 사돈(자녀 배우자의 부모)은 1990년 개정으로 「혈족의 배우자의 혈족」이 인척에서 빠지면서 지금은 혈족도 인척도 아니므로 민법상 친족이 아닙니다. 상속 포기, 부양료 청구, 혼인 가능 여부처럼 실제 권리가 걸린 문제는 이 표만으로 결론 내리지 말고 가정법원 절차 안내나 변호사·법무사 상담으로 확인하세요.
친가·외가 호칭 한눈에
| 관계 | 호칭 | 한자 지칭 | 촌수 |
|---|---|---|---|
| 아버지의 형 / 아내 | 큰아버지 / 큰어머니 | 백부 / 백모 (맏형만) | 3촌 |
| 아버지의 남동생 / 아내 | 작은아버지·삼촌 / 작은어머니 | 숙부 / 숙모 | 3촌 |
| 아버지의 자매 / 남편 | 고모 / 고모부 | 고모 / 고모부 | 3촌 |
| 어머니의 형제 / 아내 | 외삼촌 / 외숙모 | 외숙 / 외숙모 | 3촌 |
| 어머니의 자매 / 남편 | 이모 / 이모부 | 이모 / 이모부 | 3촌 |
| 큰·작은아버지의 자녀 | 사촌 | 종형제·종자매 | 4촌 |
| 고모의 자녀 | 고종사촌 | 내종형제 | 4촌 |
| 외삼촌의 자녀 | 외사촌 | 외종형제 | 4촌 |
| 이모의 자녀 | 이종사촌 | 이종형제 | 4촌 |
| 아버지의 사촌 | 당숙 (아저씨) | 당숙·종숙 | 5촌 |
| 사촌 형제의 자녀 | 이름 (지칭 당질) | 당질·종질 | 5촌 |
| 당숙의 자녀 | 육촌 (재종) | 재종형제 | 6촌 |
시가·처가 호칭 한눈에
시가 (아내 → 남편 가족)
- 남편의 부모 → 아버님 · 어머님
- 남편의 형 → 아주버님 (시아주버니)
- 남편의 남동생 → 도련님(미혼)·서방님(기혼)
- 남편의 누나 → 형님 · 여동생 → 아가씨
- 남편 형의 아내 → 형님 · 동생의 아내 → 동서
처가 (남편 → 아내 가족)
- 아내의 부모 → 장인어른 · 장모님 (아버님·어머님)
- 아내의 오빠 → 형님(연상) · 남동생 → 처남
- 아내의 언니 → 처형 · 여동생 → 처제
- 처남의 아내 → 아주머니(손위) · 처남댁(손아래)
- 처형·처제의 남편 → 동서 (연상은 형님)
※ 시가 쪽 동서 서열은 남편 형제의 서열, 처가 쪽 동서 서열은 나이를 따르는 것이 표준 언어 예절의 안내입니다.
표준 언어 예절(2011)과 2020 안내서
이 도구의 기본 호칭은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2011)의 전통 호칭을 따르고, 2020년 발간된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의 완화 안내를 병기합니다. 주의할 점은 두 자료 모두 어문 규범이 아니라 국립국어원의 지침·안내서라는 것입니다 — 호칭·지칭어는 규범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국립국어원은 이후의 언어 변화를 반영한 2020 안내서 참고를 권합니다(온라인가나다 답변). 2020 안내서는 2017년부터 진행한 실태 조사와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도련님·아가씨 같은 호칭 대신 가족이 합의한 호칭(이름+씨 등)도 쓸 수 있다는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전통 호칭과 달라 고민되는 자리라면 가족끼리 미리 합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촌수는 어떻게 세나요?
아버지의 사촌은 뭐라고 부르나요?
사촌의 아들은 뭐라고 하나요?
결혼한 삼촌을 계속 삼촌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도련님·아가씨는 꼭 써야 하나요?
호칭어와 지칭어는 무엇이 다른가요?
민법에서 친족은 몇 촌까지인가요?
외할아버지를 그냥 할아버지라고 불러도 되나요?
처형의 남편, 처제의 남편은 뭐라고 부르나요?
참고 자료
-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2011) — 가정에서의 호칭, 지칭(새 창)korean.go.kr
- 국립국어원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2020)(새 창)korean.go.kr
- 민법 제777조(친족의 범위)(새 창)law.go.kr
- 민법 제1000조(상속의 순위)(새 창)law.go.kr
- 계산 기준
-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2011) 가정에서의 호칭·지칭 +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2020) 안내 · 촌수·친족 범위는 민법 제767~777조(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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