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내용
세 가지 예측 공식과 계산 방식
이 도구는 기준 기록 하나로 세 공식을 각각 계산한 뒤 단순 평균을 대표값으로 보여 줍니다. 세 공식은 ‘거리가 늘면 페이스가 얼마나 떨어지는가’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모델링하므로, 평균을 쓰면 한 공식의 치우침이 줄어듭니다.
| 공식 | 계산식 | 성격 |
|---|---|---|
| Riegel (1981) | t₂ = t₁ × (d₂ ÷ d₁)^1.06 | 세계기록의 거리-시간 관계를 거듭제곱 곡선으로 맞춘 식. 지수 1.06이 거리 증가에 따른 페이스 저하를 나타냅니다. |
| VDOT (Daniels·Gilbert) | VDOT = VO₂(v) ÷ %VO₂max(t) | 속도 v(m/분)의 산소 비용 VO₂ = −4.60 + 0.182258v + 0.000104v²를, 경기 시간 t(분) 동안 유지 가능한 비율 %VO₂max = 0.8 + 0.1894393e^(−0.012778t) + 0.2989558e^(−0.1932605t)로 나눈 값. 목표 거리 기록은 같은 VDOT이 나오는 시간을 이분 탐색으로 찾습니다. |
| Cameron | t₂ = t₁ × (d₂ ÷ d₁) × a(d₁) ÷ a(d₂) | 거리(마일)에 따른 속도 계수 a(d) = 13.49681 − 0.048865d + 2.438936 ÷ d^0.7905를 기록 자료로 회귀한 식. 장거리 쪽을 가장 보수적으로(느리게) 예측하는 편입니다. |
같은 기록, 세 공식의 답 — 풀코스 예측 비교
세 공식이 실제로 얼마나 다른 답을 내는지 도구의 계산 함수로 뽑은 값입니다. 공식 간 차이가 몇 분 단위로 벌어진다는 점 자체가 ‘예측의 불확실성’을 보여 줍니다.
| 기준 기록 | VDOT | Riegel | VDOT 식 | Cameron | 평균(표시값) | 최대 차이 |
|---|---|---|---|---|---|---|
| 5km 25:00 | 38.3 | 3:59:47 | 3:57:55 | 4:03:59 | 4:00:34 | 6분 |
| 10km 50:00 | 40.0 | 3:50:01 | 3:49:34 | 3:54:16 | 3:51:17 | 5분 |
| 하프 1:50:00 | 40.4 | 3:49:21 | 3:47:50 | 3:53:45 | 3:50:18 | 6분 |
세 예시 모두 Cameron이 가장 느리고, Riegel과 VDOT 식은 1~2분 안에서 비슷합니다. 문제는 세 공식이 모두 ‘그 거리를 제대로 준비했다’는 가정 위에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짧은 거리 기록을 풀코스로 늘릴 때 이 가정이 가장 크게 빗나갑니다(연구 결과는 아래 FAQ ‘하프 기록으로 예측했는데 실제 풀은 훨씬 늦었어요’ 참고). 주간 거리가 적거나 30km 이상 장거리 경험이 없다면 표시값을 ‘상한’으로 보고 목표를 잡으세요.
환경 보정 — 대회 당일은 평시와 다릅니다
환경 보정 체크박스를 켜면 기온·습도·고도 슬라이더로 보정된 기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가산율은 아래 표의 구간 값을 더한 뒤 평시 예측에 곱합니다(예: 23°C +3.5%와 습도 75% +1%면 총 +4.5%).
| 요인 | 구간 | 가산 | 비고 |
|---|---|---|---|
| 기온 | 15°C 이하 | 0% | 최적 |
| 15~20°C | +1.5% | 적정 | |
| 20~25°C | +3.5% | 주의 | |
| 25~30°C | +6% | 위험 — 열 질환 주의 | |
| 30°C 초과 | +8% + 1°C당 0.7% | 매우 위험 | |
| 습도 | 60% 이하 | 0% | 건조 |
| 60~80% | +1% | 보통 | |
| 80% 초과 | +2.5% | 다습 | |
| 고도 | 200m 이하 | 0% | 해수면 |
| 200~500m | +1.5% | 저고도 | |
| 500~1000m | +3% | 중고도 | |
| 1000~2000m | +5% | 고고도 | |
| 2000m 초과 | +7% | 고지대 |
예) 평시 3:30:00 + 23°C(+3.5%) + 습도 75%(+1%) = 3:30:00 × 1.045 ≈ 3:39:27.
이 가산율은 연구값을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경향을 반영한 도구 자체 근사치입니다. 보스턴·뉴욕 등 북미 7개 마라톤의 최대 36년치 결과를 분석한 연구(Ely 외 2007)에서는 습구흑구온도(WBGT)가 5~10°C에서 20~25°C로 오르는 동안 남자 상위권 기록이 코스 기록 대비 평균 1.7%에서 4.5% 느린 수준으로 점점 늘었고, 느린 주자일수록 더 크게 느려졌습니다. WBGT는 기온에 습도·일사·바람을 합친 체감 열 지수라 같은 기온이라도 햇볕이 강하고 습하면 더 높게 나옵니다. 그래서 도구는 기온과 습도를 따로 더하며, 완주 시간이 긴 러너라면 표시값보다 조금 더 여유를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목표 역산 — 풀코스 목표에 필요한 기록
목표 역산 탭은 풀코스 목표 시간에서 VDOT을 구한 뒤, 같은 VDOT으로 5km·10km·하프 기록을 계산합니다. 내 최근 기록이 이 표의 어느 줄에 가까운지 보면 목표가 현실적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 풀 목표 | VDOT | 5km | 10km | 하프 |
|---|---|---|---|---|
| 서브5 (5:00:00) | 28.7 | 31:49 | 1:06:11 | 2:26:28 |
| 서브4:30 | 32.8 | 28:30 | 59:13 | 2:11:14 |
| 서브4 (4:00:00) | 37.9 | 25:14 | 52:22 | 1:56:06 |
| 서브3:30 | 44.6 | 22:00 | 45:37 | 1:41:06 |
| 서브3 (3:00:00) | 53.5 | 18:48 | 38:59 | 1:26:16 |
연령·성별 보정 — 같은 능력도 평가는 다릅니다
연령·성별 보정을 켜면 내 예측 기록에 아래 계수를 곱해 20대 남성 기준의 동급 능력 시간으로 바꿔 보여 줍니다. 계수는 세계마스터스육상(WMA)의 연령 계수(각 나이의 최고 기록 곡선에서 도출하는 age-grading)의 경향을 10년 단위 구간으로 단순화하고, 여성 행에는 남녀 기록 격차를 반영한 도구 자체 근사값입니다. 정밀한 연령별 비교가 필요하면 WMA·USATF 연령 계수표를 직접 쓰세요.
| 구분 |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 |
|---|---|---|---|---|---|
| 남성 | 1.00 | 0.97 | 0.92 | 0.84 | 0.76 |
| 여성 | 0.91 | 0.88 | 0.83 | 0.76 | 0.68 |
예) 50대 남성 풀 4:30:00 × 0.84 = 3:46:48 — 20대 남성이 3시간 46분대를 뛴 것과 같은 수준으로 봅니다. 통계적 경향일 뿐 개인차가 크며, 꾸준히 훈련한 마스터스 러너는 이 계수보다 훨씬 좋은 기록을 냅니다.
한국 마라톤 시즌 — 월평균 기온과 보정률
대회 달의 기온을 환경 보정에 넣을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기상청 기후평년값(1991~2020)의 전국 월평균기온과, 그 기온을 도구에 넣었을 때의 기온 가산율(습도 60%·고도 0m 가정)을 정리했습니다.
| 월 | 전국 월평균기온(평년) | 도구 기온 가산 | 시즌 |
|---|---|---|---|
| 3월 | 6.1°C | 0% | 서울마라톤(동아마라톤) 시즌 |
| 4월 | 12.1°C | 0% | 봄 시즌 |
| 6월 | 21.4°C | +3.5% | 초여름 — 대회 드묾 |
| 7월 | 24.6°C | +3.5% | 한여름 — 야간 대회 위주 |
| 8월 | 25.1°C | +6% | 한여름 — 야간 대회 위주 |
| 9월 | 20.5°C | +3.5% | 가을 시즌 시작 — 아직 더움 |
| 10월 | 14.3°C | 0% | 춘천마라톤 시즌 |
| 11월 | 7.6°C | 0% | JTBC 서울마라톤 시즌 |
| 12월 | 1.1°C | 0% | 겨울 — 대회 드묾 |
| 1월 | -0.9°C | 0% | 겨울 — 대회 드묾 |
| 2월 | 1.2°C | 0% | 겨울 끝 — 남부 지방 일부 대회 |
월평균은 하루 평균이라 오전 출발 무렵은 이보다 낮고, 레이스 후반(늦은 오전)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릅니다. 3~4월과 10~11월이 기록을 노리기 좋은 시즌인 이유이며, 9월은 평년에도 20°C를 넘어 보정이 붙습니다. 최근에는 평년보다 더운 가을이 잦아(기상청 발표 2025년 9월 전국 평균 23.0°C, 평년보다 2.5°C 높음) 가을 초입 대회는 당일 예보 기온으로 보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회 일정·참가 신청은 각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기록 추이 — VDOT 변화로 발전 보기
내 기록 탭에 5km·10km·하프·풀 기록을 쌓으면 거리가 달라도 VDOT이라는 같은 잣대로 추이 그래프와 풀코스 환산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5km 기록이 좋아졌는데 하프 VDOT이 제자리라면 스피드보다 지구력 쪽 훈련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 기록은 이 브라우저(localStorage)에만 저장되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다른 기기로 옮기려면 CSV 다운로드를 쓰세요.
- 목표 역산 탭의 ‘예상 향상 기간’은 VDOT 1을 올리는 데 약 8주(흔히 말하는 6~12주 범위에서 고른 값)가 걸린다고 가정한 대략치입니다. 입문자는 더 빨리, 상급자는 더 느리게 오릅니다.
- 같은 사람도 날씨·코스에 따라 VDOT이 오르내리므로, 추이는 비슷한 조건의 대회끼리 비교할 때 가장 의미가 있습니다.
🏃 직접 뛰어보니 — 같은 몸도 날씨로 갈린다
2026년 2월 밀양 하프(기온 20도 안팎·업힐 많은 코스)에서 1:51대를 뛰었는데, 2주 뒤 3월 고양 하프(기온 0~3도·평지)에서는 1:44대가 나왔습니다. 2주 사이 훈련이 크게 늘었을 리 없으니, 7분 차이는 거의 날씨와 코스 몫입니다. 예측기 숫자는 ‘선선한 날씨·평탄한 코스’ 기준에 가깝다고 보고, 더운 날이나 업힐 코스면 그만큼 여유를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5km 기록으로 풀 마라톤을 예측해도 정확한가요?
VDOT과 VO2max는 같은 개념인가요?
대회 당일 기온·습도가 다르면 기록이 얼마나 차이 나나요?
서브3:30을 하려면 5km·10km 기록이 얼마여야 하나요?
50대에 마라톤을 시작해도 늦지 않았나요?
훈련 페이스 E·M·T·I·R는 무엇인가요?
페이스 전략 탭의 네거티브 스플릿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하프 기록으로 예측했는데 실제 풀은 훨씬 늦었어요. 왜 그런가요?
참고 자료
- Riegel (1981) Athletic Records and Human Endurance — American Scientist(새 창)pubmed.ncbi.nlm.nih.gov
- VDOT O2 러닝 계산기 (Jack Daniels 공식)(새 창)vdoto2.com
- Ely 외 (2007) 날씨와 마라톤 기록 — MSSE(새 창)pubmed.ncbi.nlm.nih.gov
- Vickers & Vertosick (2016) 아마추어 러너 기록 예측 — BMC(새 창)bmcsportsscimedrehabil.biomedcentral.com
- 기상청 기후평년값 (1991~2020)(새 창)data.kma.go.kr
- WMA·USATF 연령 계수표 (Age-Grade Tables)(새 창)github.com
- 계산 기준
- Riegel(1981) 지수 1.06 · Daniels·Gilbert VDOT · Cameron 식 3공식 평균 — 환경·연령 보정은 도구 자체 근사 계수, 월평균기온은 기상청 1991~2020 전국 평년값
- 검증
- VDOT·Riegel 기록 예측식 계산은 법령·문헌 기준으로 손계산한 기대값 7건을 골든 테스트로 고정해 두고, 코드가 바뀔 때마다 자동으로 대조합니다 (테스트 갱신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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