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계약 전에 비교할 숫자
왜 사기 전 비용 → 출고 후 관리 순서인가
차는 사는 날 한 번 내는 돈(취득세·등록비)과 매년 내는 돈(자동차세·보험), 달릴 때마다 내는 돈(연료·소모품)으로 나뉩니다. 차종을 고르는 순간 앞의 두 가지가 거의 결정되기 때문에 계약 전에 유지비 계산기와 자동차세 계산기로 먼저 비교하고, 할부라면 할부 계산기로 이자까지 더해 예산을 잡습니다. 출고 뒤의 연비·공기압·엔진오일은 달리는 비용을 줄이는 단계입니다.
차급별로 달라지는 세금
| 차급 | 가격·배기량 | 취득세 | 연 자동차세 |
|---|---|---|---|
| 경차 | 1,500만원·998cc | 0원 | 103,792원 |
| 준중형 | 2,500만원·1,598cc | 1,750,000원 | 290,836원 |
| 중형 | 3,200만원·1,999cc | 2,240,000원 | 519,740원 |
계산: 자동차세 계산기와 같은 식(지방세법 §12·§127, 지방세특례제한법 §67) — 자동차세는 지방교육세 포함, 연납 할인 전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cc당 세액을 곱하는데, 세액이 1,000cc 이하 80원, 1,600cc 이하 140원, 그 초과 200원으로 계단처럼 오릅니다. 그래서 배기량은 401cc 차이인데 세금은 약 79% 더 나옵니다. 경차는 취득세율이 4%이고 75만원까지 감면돼 이 가격대에서는 취득세가 없습니다. 자동차세는 1월에 한 번에 내면 약 4.58% 할인되고, 차령이 3년째부터 해마다 5%씩(최대 50%) 줄어듭니다.
달리는 비용은 세금보다 큽니다. 월 1,000km를 연비 12km/L로 달리면 휘발유값(2026년 9월 넷째 주 전국 평균 1,858원/L 기준)이 1년에 약 1,858,000원입니다. 할부도 비용입니다. 2,000만원을 36개월, 연 6%로 나눠 내면 월 608,439원씩, 이자만 모두 1,903,795원이 듭니다.
자주 하는 실수
- 공인 연비로 연료비를 계산하기. 도심 주행 비중이 높으면 실제 연비는 표시값보다 낮습니다. 주유할 때마다 주행거리와 주유량을 기록해 연비 계산기로 내 차의 실제 값을 쓰세요.
- 엔진오일 숫자를 ‘진할수록 좋다’로 읽기. 0W-20의 20은 100℃에서의 점도 등급으로 동점도 6.9~9.3cSt 미만, 30은 9.3~12.5cSt 미만입니다. W 앞 숫자는 추운 날 시동성 등급입니다. 제조사가 지정한 등급을 따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 썬팅 필름 표기만 보고 고르기. 법 기준은 필름이 아니라 유리까지 합친 투과율로, 앞면 70%·운전석 좌우(1열 운전석·조수석) 옆면 40% 이상이어야 합니다. 원래 유리도 빛을 일부 막으므로 썬팅 투과율 계산기로 합산해 보세요.
- 할부 금리만 보고 비교하기. 같은 금리라도 기간이 길면 총이자가 커지고, 선수금·취급 수수료가 붙으면 실제 부담은 더 큽니다. 총상환액으로 비교하세요.
참고 자료
- 국가법령정보센터 — 지방세법(취득세·자동차세)(새 창)law.go.kr
- 오피넷 —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새 창)opinet.co.kr
- 국가법령정보센터 —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8조(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새 창)law.go.kr
- SAE J300 — Engine Oil Viscosity Classification(새 창)sae.org